도시가스 요금이 9월1일부터 평균 4.2%(대구시 소매가 기준)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9월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승인 요청에 대해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대구시 기준으로 지난 1월(-5.73%), 3월(-9.8%), 5월(-10%) 연이어 인하했다가 7월 1.3% 인상한 바 있다. 이어 이번 9월 인상으로 대구시 가정에서 사용되는 취사용은 연 3천500원, 난방용은 2만700원 정도의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가가 하락하면서 기름값은 떨어지는데 왜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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