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신선 ‘청송사과 자판기’ 대박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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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1 07:34  |  수정 2015-09-01 07:34  |  발행일 2015-09-01 제10면
주왕산 입구에 설치 인기몰이
서울 북한산 등에도 설치 추진

청송군이 청송사과 브랜드 육성에 이어 국내 최초로 청송사과 자판기를 개발,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8월 초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 사과 자판기를 설치해 주왕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사과를 쉽게 구입해 맛볼 수 있게 됐다.

자판기 사과 값은 개당 1천500원이며, 사과즙 1봉은 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판기 속 사과와 사과즙은 항상 저온 상태로 보관돼 신선도가 최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1년 내내 가동되어 커피처럼 쉽게 뽑아 먹을 수 있다.

특히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최고 품질의 사과와 사과즙을 공급하고 있다. 사과는 오존수로 씻어 신선함과 아삭함이 살아있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권명순 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은 “사과 자판기는 특별한 홍보 없이 설치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설치 열흘 만에 물건이 동날 정도로 이용객이 많다”고 전했다. 사과 자판기 인기가 기대 이상으로 높자 청송군은 이달 말쯤 서울 서초구청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등산객이 많은 서울 도봉산 입구와 북한산 등지에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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