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서울서 ‘영양고추축제’ 50여 단체·농가 농특산품 판매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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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2 07:25  |  수정 2015-09-02 07:25  |  발행일 2015-09-02 제10면
체험·시식·전시행사도 확대

[영양] ‘201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 단일 농산품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은 ‘청정자연의 선물, 영양고추愛 빠지다’란 주제로 올해 9회째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농부들이 정성 들여 키우고, 깨끗이 세척하고, 잘 말린 최고의 영양고추를 선보인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농산물 가공업체를 비롯해 영양에서 최고의 품질과 재배기술로 선정된 50여개의 단체와 농가가 참여해 고춧가루와 고추 등 농특산품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8회 동안 영양고추를 사랑한 소비자들을 위해 영양고추의 단맛과 매운맛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고추 먹고 맴맴’시식관, 김치 체험·시식, 디미방 음식 시식 등 체험 및 시식행사를 확대했다.

또 음식문화를 바꾼 고추 이야기 전시관과 고추를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선보이는 영양고추테마동산이 서울광장에 마련된다.

이외에도 고추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시민에게 축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고추인 영양고추의 경쟁력을 높이고, 영양고추 제값받기 및 직거래 활성화로 억대 부농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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