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 김천서 창립 28주년 기념식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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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2 07:26  |  수정 2015-09-02 07:26  |  발행일 2015-09-02 제10면

[김천] 법률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 활동을 펼치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곽상도)이 1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김천혁신도시 본부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가치체계를 선포하는 등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곽상도 이사장은 “법률구조공단은 지난 28년간 국민의 성원 속에 발전해 왔다.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변화와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률구조공단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방식을 다변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법률복지 중추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곽 이사장은 “특히 체불임금피해근로자, 가정폭력·성폭력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함으로써 법률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987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2천306만건에 이르는 법률 상담을 통해 이 중 184만여건(민사 156만여건, 형사 28만여건)에 대한 소송을 대리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금액만 32조9천9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본부 산하에 18개 지부, 40개 출장소, 71개 지소 등을 두고 있으며 △무료법률구조사업 △법률보호 소외지대 해소 △이동법률상담(차량 활용) △기획소송 △금융소외자 종합지원 체제 구축 △불법 사금융 피해자 소송 지원 △법문화교육센터 운영 △범죄 피해자 국선전담변호사제 운영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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