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사업 헌신 최현우 선생 동상 제막

1일 동양대 현암정사 앞에 세워진 고 현암 최현우 선생 동상. <동양대 제공>

[영주] 현암 최현우 선생 추모기념사업회(회장 강신옥)는 1일 동양대 세미나실과 현암정사 앞에서 고 현암 최현우 설립자의 2주기 추모식과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2주기 추모식은 고인 약력보고, 동상건립 경과보고, 추모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동상 제막식은 고유문 낭독, 동상 제막,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강신옥 추모기념사업회장은 “선생께서 헌신해온 육영 60년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인과 후학들이 추모사업회를 결성했고, 그 첫번째 사업으로 동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현우 선생은 1927년 영주에서 태어나 1955년 28세의 나이에 교육계에 투신해 대구에 경북공고와 경구중을 설립한 데 이어 고향인 영주에 중앙고, 경북전문대, 동양대 등을 설립하는 등 한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했다. 1993년 국민교육 유공자로 추천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김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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