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혜숙, 음식 들고 찾아온 이엘리야에 "당장 나가"…월드컵 예선 중계로 3일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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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3 00:00  |  수정 2015-09-03

20150903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돌아온 황금복' 이혜숙이 신다은에게 정은우와의 이별을 요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연출 윤류해, 극본 마주희)'에서 차미연(이혜숙 분)은 황금복(신다은 분)을 불러 강문혁(정은우 분)과 헤어지라고 말하고, 미연의 일침에 눈물 쇼를 하는 백예령(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연은 금복을 불러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며  리향(심혜진 분)에 대해 뭘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금복은 자신의 엄마와 관한 일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거절한다. 미연은 리향의 약점을 잡을 수 있었지만 실패한 것에 실망하며 한숨을 쉬고 어제 혹시 문혁을 만났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금복에게 미연은 "문혁이를 먼저 좀 놔줘요"라고 말한다. 이어 미연은 그동안 금복에게 심하게 한 것을 인정하며 어떤 식으로든 사과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대신 자신을 욕하고 문혁이 좀 편해지게 놔달라고 말한다.

 
미연은 또 문혁이 금복과 결혼하면 모든 걸 다 잃게 되며, 문혁 아버지까지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복은 "그런거라면 저 이사님과 헤어지겠습니다"라며 미연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 들인다.


금복은 그러나 무슨 일인지는 알고 싶다며, 리향과 관련이 된 것 같은데 자신이 모른 척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연은 알려고 하지 말고 문혁과 문혁 아버지를 생각해서 포기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마침 예령이 미연의 집으로 들어오고, 금복을 발견하고는 노려본다.


예령의 등장에 미연은 기겁하며 "넌 연락도 없이 왜 왔니!"라고 소리를 지른다. 또한 예령이 준비해온 음식을 빼앗아 바닥에 내리치며 "누가 너더러 이런거 해오라고 했어? 결혼 허락 했다고 다 된 것 같아? 나 대지 말고 당장 나가"라고 소리질렀다.


예령은 마침 들어온 왕여사에게 기대며 눈물 쇼를 하고, 금복은 이를 지켜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의 결방 소식이 전해졌다. 3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 방송 예정이던 '돌아온 황금복'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차 지역 예선전의 여파로 결방된다.


예선전은 오후 7시 45분부터 방송되며, 대한민국과 라오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따라 '돌아온 황금복'은 결방되며, 밤 10시에 방송되는 '용팔이'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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