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 교통사고·범죄피해 사망자 유품반환함 제작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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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9 07:28  |  수정 2015-09-09 07:28  |  발행일 2015-09-09 제10면

[군위] 군위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앞으로 교통사고나 범죄로 인한 사망자의 유품을 자체 제작한 ‘유품반환함’에 담아 가족에게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장종근 군위경찰서장은 “그동안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경찰이 보관 중이던 사망자의 유품이 비닐봉투에 담겨 유족에게 전달됐다”면서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고인에 대한 예우는 물론, 유족에 대한 적절한 배려 차원에서 반환함을 따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경찰서는 조립식 상자로 된 유품 반환함을 자체 제작한 데 이어, 유족이 경황 중에 놓칠수도 있는 장례·사망신고 등과 관련한 절차를 수록한 ‘장례 절차 안내서’를 함께 준비하는 등 유족에게 특화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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