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13개마을 등불교실 어르신들 “도전! 골든벨”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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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7 08:12  |  수정 2015-09-17 08:12  |  발행일 2015-09-17 제29면
한글실력·개인작품 등 뽐내
울진 13개마을 등불교실 어르신들 “도전! 골든벨”
울진 등불교실 어르신들이 ‘도전 골든벨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문제 풀기에 도전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13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13개 마을 등불교실 2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15 등불을 밝혀라! 도전 골든벨’행사를 가졌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읍 청지회(회장 이갑성)가 주관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군내 등불교실 노인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글실력과 다양한 작품을 자랑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국미래예술진흥원(원장 김화숙)의 사물놀이, 창, 무용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글 주관식 문제와 받아쓰기, 각종 퀴즈, 등불교실 선생님과 수업과정의 그림일기, 시짓기 등 개인별 작품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도전 골든벨에는 SBS ‘자기야-백년손님’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후포리 남서방(남재현 박사)이 장모(후포리 이춘자씨)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참석해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울진군 등불교실은 올해 4회째로 매년 소풍과 지역문화탐방,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곁들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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