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푸른 도시 만들기’ 착착… 도심에 소나무 등 1만여본 식재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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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22 07:34  |  수정 2015-09-22 07:34  |  발행일 2015-09-22 제10면
영천시 ‘푸른 도시 만들기’ 착착… 도심에 소나무 등 1만여본 식재
영천시가 각 공사현장에서 기증받은 소나무로 녹지공간을 조성한 오미동 교차로 일대. <영천시 제공>

[영천] 영천 도심의 녹색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영천시는 녹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1~2018년 8개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푸른 영천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권주변의 소공원, 도시 숲과 명상 숲 조성, 명품 가로숲길 조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공원조성 등 푸른 도시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도심 녹지공간을 위한 1차 푸른영천가꾸기(2011~2014) 사업으로 기증소나무 이식 및 가로수 식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기간 각종 사업장 조성 부지에서 발생된 소나무와 개인 기증 소나무 4천700본을 도심지와 수변공원 곳곳에 식재했다. 이로 인해 1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동부로, 영화로 구간에 사철나무 등 6천300여본을 식재해 명품가로숲길(30㎞)을 조성했다.

녹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자 영천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녹지의 질 향상을 위한 2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도남공단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공해 저감을 위한 완충녹지 생활환경숲 재정비, 조양공원 환경정비, 망정 제3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 기존 노후된 공원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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