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한국지엠창원공장 산학협약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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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24 08:16  |  수정 2015-09-24 08:17  |  발행일 2015-09-24 제27면
매년 30명 현장실습…입사 지원땐 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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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지엠 창원공장 김형식 본부장(왼쪽)과 영남이공대 박종열 부총장이 산학협동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총장 이호성)와 한국지엠<주> 창원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식)는 최근 한국지엠 창원공장 홍보관에서 학생들의 인턴십과 취업확대 그리고 상호 인적교류 증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산학협동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년 30명의 영남이공대 자동차계열 2학년 학생들은 하계방학과 동시에 6개월간 창원공장에서 현장인턴십을 가지게 되며, 한국지엠은 인턴십 기간 학생들의 숙식 제공뿐만 아니라 실습 장학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인턴십 학생들이 한국지엠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통한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협력업체 취업알선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한창우 자동차계열 학과장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인턴십을 통해 대규모 작업장에 대한 현장경험을 축척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번 협약식과 함께 실습용 차량 2대를 영남이공대에 기증하기로 했다.

2002년에 설립된 한국지엠은 현재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고 1만7천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국내에 4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까지 거느린 전세계 일곱 곳뿐인 GM 종합 사업장 중의 하나다.

한국지엠은 2014년 국내시장에서 15만5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 140여개국에 완성차 및 CKD(반조립제품)방식으로 15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

한국지엠은 회사 출범 이후 신제품 개발 및 시설 확충 등에 매년 1조원 이상 투자하는 등 한국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제품과 럭셔리 세단 알페온,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로 구성돼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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