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장학재단, 고교·대학생 95명에 1억4600만원 지급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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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25 08:05  |  수정 2015-09-25 08:05  |  발행일 2015-09-25 제21면
동산장학재단, 고교·대학생 95명에 1억4600만원 지급
신일희 재단법인 동산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재단법인 동산장학재단(이사장 신일희)은 지난 2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201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다솔 학생(계성고) 등 고등학생 22명, 이수민씨(계명문화대) 등 대학생 73명 총 95명에게 1억4천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동산장학재단은 동산 신태식 박사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3년 6월 신일희 박사(현 계명대 총장)가 설립했다. 75억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100여명의 학생들에게 21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북한 목함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김정원 하사(23)에게 1천500만원을 전하기도 했다.

신일희 이사장은 “최고가 되길 바라면서 수여하는 장학금이 아니라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성장해 달라는 의미다.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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