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 천연의 맛과 향 느껴보세요”

지난해 열린 봉화송이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캔 송이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제19회 봉화송이축제’가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봉화읍 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다.

‘느껴보세요! 천연의 맛과 향, 봉화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봉화 송이를 현장에서 캐보고 맛볼 수 있는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2일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송이의 자연생육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봉화송이산견학을 비롯해 송이가요제, 송이볼링, 송이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송이축제와 함께 제34회 봉화청량문화제도 열려 삼계줄다리기 행사와 보부상행렬 재연, 전국한시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진다.

특히, 봉화군은 송이와 한약우를 연계한 축제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봉화송이와 한약우의 만남을 통한 송이셀프식당과 송이판매장터, 봉화한약우 판매점도 운영한다.

이승훈 봉화군축제추진위원장은 “송이 생산량이 다소 부진하지만, 축제를 치를 만큼의 송이 준비는 마쳤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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