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마지막회 20%대 높은 시청률, 주원 2015년 최고 히어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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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2 09:12  |  수정 2015-10-02 09:12  |  발행일 2015-10-0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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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팔이 마지막회[방송캡처]

'용팔이' 마지막회가 20%대의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용팔이' 마지막회는 2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1.5%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는 10.2%를 KBS-2TV '장사의 신-객주 2015'는 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배우 주원은 드라마 '용팔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기며 2015년 최고의 히어로로 등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 회에서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현은 저택에 갇힌 여진을 구해내고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수술이 가능한 의사를 백방으로 알아보며 수술에 성공해 여진의 목숨을 구한다.


극 중 주원은 아픈 동생을 살리기 위해 조폭 왕진을 다니는 한신병원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용팔이'를 통해 주원은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으로 수술씬과 액션씬 등을 모두 직접 소화해내기 위해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증명하듯 작품 내내 주원은 최근 들어 시청률 침체기에 빠져있던 드라마계에서 보기 드물게 20%대 이상의 시청률 수치를 끌어올려줬다. 이는 올해 들어 최초이자 최고의 시청률 기록으로써 드라마계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주원은 때로는 까칠하고, 때로는 인정 많고, 때로는 로맨틱함을 지닌 김태현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성적으로 매끄럽게 그려냈으며 매 회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소름 돋는 연기로 안방극장 팬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배우로서 연기의 진폭을 한층 넓히며 한 단계 성장을 이룬 주원은 끝까지 캐릭터에 대한 몰입의 끈을 놓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명품 연기력을 드러냈다. 주원은 안방극장 시청률 보증수표로써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해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용팔이' 후속으로는 배우 문근영 육성재 주연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된다. 오는 7일 방송예정.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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