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상갓집 쑥대밭 만들고 최지원에 막말 진예솔에 실망…이별통보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10-02 00:00  |  수정 2015-10-02

20151002
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지처' 불륜녀 진예솔이 장례식장에서 행패를 부리고 고인까지 욕되게 하는 역대급 악녀로 거듭났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77회(황순영 극본, 김흥동 김성욱 연출)에서는 윤일현(안재모 분)과 불륜녀 조수정(진예솔 분)이 유현주(강성연 분)의 아버지 유대감(김동현 분)의 장례식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례식장을 찾은 일현과 수정을 본 지연은 기함하며 "가라. 우리 아버지 당신들에게 절 받고 싶은 생각 없을 거다.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도 왜 너희 꼴을 봐야 하냐"고 문전박대했다.


이에 발끈한 수정은 "심보가 왜 그러냐. 그러니까 이혼 당한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우리가 뭘 잘못했냐. 아줌마 아버지가 우리 때문에 죽었냐"고 소리쳤다.


지연은 "너희가 이사비용이라도 줬으면 우리 아버지 타국까지 돈 벌러 가지 않아도 됐다. 있을 데가 없어서 타국에서 힘들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돌아가셨다"며 오열했다.


그러나 수정은 "그건 아줌마가 무능력한 탓"이라고 뻔뻔하게 막말을 퍼부었고 격분한 지연이 수정에 달려들었다. 급기야 수정은 지연을 밀어 넘어트리며 상갓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고인과 유가족 모두를 모욕했다. 어린아이와 고인을 상대로도 악행을 멈추지 않는 수정의 모습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앞서 외조부 유대감(김동현 분)이 태국에서 사망하며 모친 유지연이 급히 출국하자 윤하나는 부친 윤일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윤일현은 윤하나를 조수정과 함께 지내는 집으로 데려갔다.

하나는 일현이 과거 제 과외선생님 수정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의 불륜을 확신 “잘못한 건 우리 엄마가 아니라 선생님이다. 난 선생님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선생님 때문에 내가 학교에서 얼마나 창피한 지 아냐”며 분노했다.

그런 하나의 분노에 수정은 더욱 발끈하며 “조그만 게 어른에게 대든다. 네 엄마가 이렇게 말하라고 시켰냐”고 맞섰다. 어린 하나를 상대로 눈을 부릅뜨고 성내는 수정의 모습은 일현을 질리게 했다.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수정에게 실망해 이별을 고하는 일현과 이별통보에 더욱 분노하는 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다가 수정의 막장 출생비밀까지 드러날 것을 예고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