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낙동강 수변개발 박차”…군수 등 현장점검

  • 마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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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3 07:54  |  수정 2015-10-03 07:54  |  발행일 2015-10-03 제10면
칠곡군 “낙동강 수변개발 박차”…군수 등 현장점검
지난달 30일 백선기 칠곡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사업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수변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선기 칠곡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은 낙동강 수변 개발 13개 사업 현장을 찾아 각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 및 시너지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현장점검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황과 우수 사례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열린 행정’ ‘협력 행정’의 자리가 됐다.

그동안 군은 신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 차원으로 관광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공격적인 발전 전략과 계획적인 관광자원 개발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개장한 칠곡오토캠핑장과 오는 15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호국평화기념관, 30만명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오는 15~18일) 등을 통해 매년 칠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은 6·25전쟁 최대 격전지라는 역사적 배경으로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호국평화벨트 구축 사업’과 칠곡보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2018년까지 마무리해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공감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굴뚝 없는 공장인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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