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진예솔에 실망 진저리…이복자매 서서히 밝혀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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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3 00:00  |  수정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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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가 불륜녀 진예솔에 실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에서는 조수정(진예솔 분)이 유대감(김동현 분)의 장례식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정은 지연(강성연 분)에게 막말을 하며 난동을 피우다 금숙(이보희 분)에게 따귀를 맞았다. 놀라는 수정에게 금숙은 “누가 네 엄마야? 너 이 인간하고 사는 동안 내 딸 아니라고 했지? 당장 나가!”라며 호통을 쳤다.


일현(안재모 분)은 수정을 끌고 나가 “이러려고 왔냐?”고 화를 내고 수정은 “교수님 어떻게 무의식적으로 여보라고 할 수 있냐. 우리 사이 사람들 많은데서 공표하려고 왔다”라고 소리쳤다.


수정은 이어 일현에게 “우리 둘이 사랑한 거잖아요. 그런데 왜 나만 손가락질 받아요?”라고 서러워하면서 “맨날 내 뒤에 숨어서 나만 나쁜 년 만들고...이러면 안 돼요”라고 원망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현은 그런 수정을 무시하고 차를 타고 떠났다. 수정은 형민(정유석 분)과 지연을 지켜보다 "아주 잘 어울린다"고 비아냥댔다.


앞서 일현의 딸 하나(최지원)에게도 막말하던 모습에 실망했던 일현이 수정에게 또 다시 크게 실망하며 두사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질지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금숙에게서 "젊은 시절 유대감을 품고 사랑했었다"는 고백을 생각해 낸 봉순(양희경 분)은  "정말 대감이 오빠 딸이면 어떻게 되는 거냐"며 고민했다. 이를 들은 정미(황우슬혜 분)와 이성호(황동주 분)는 깜짝 놀랐다. 

수정과 지연이 일현을 사이에 두고 원수관계에 있지만 두 사람이 배다른 자매임이 밝혀지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긴장감을 노이고 있다.

MBC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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