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 아프고 소외된 홀몸 어르신 지원 나선다

  •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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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5 08:18  |  수정 2015-10-05 08:18  |  발행일 2015-10-05 제28면
효경재단과 복지사업 업무협약 체결
달성지역 치매·중풍 환자 등 대상
대구텍, 아프고 소외된 홀몸 어르신 지원 나선다
대구텍과 효경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1일 달성군 현풍면의 효경노인복지원에서 복지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대구텍 제공>

다국적기업인 대구텍(대표 한현준·달성군 가창면)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소외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구텍은 지난 1일 달성군 현풍면의 효경재단(원장 김양희) 산하 효경노인복지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 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21일 효경재단 김양희 원장과 차준용 고문 등 관계자 25명이 대구텍을 방문한 데 이어 대구텍 임직원이 답방 형식으로 효경노인복지원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한 후 체결한 것. 대구텍은 매달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모아 치매와 중풍을 앓고 있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달성군 지역의 소외된 홀몸노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대구텍은 오래 전부터 대구와 인근 지역의 각 복지단체에 매달 일정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추석에도 청소년 가장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또한 대구텍은 2006년부터 매달 달서구 지역의 장애인과 홀몸 노인 등 300가구의 건강보험료를 대납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세월호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 대구 지역 저소득 계층의 열악한 주거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랑의 1천호 집수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한편, 달성군내 민·관 협력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한현준 대표는 “대구텍은 지역 발전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텍은 자동차, 금형, 항공, 의료, 철도, 대체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핵심 소재부품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의 세계적인 초경 절삭공구 업체이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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