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뮤지컬 '왕의 나라' 안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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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5 00:00  |  수정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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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에서 창작뮤지컬로서는 매우 놀라운 전석매진의 기록을 세운바 있는 뮤지컬 <왕의나라>가 안동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뮤지컬<왕의나라>는 지역 창작 공연문화콘텐츠의 성공적 사례로 타 지역에서도 이러한 성공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혀지는 창작뮤지컬이다.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700년 역사와 그 역사를 이어 받아 지금도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뮤지컬 <왕의나라>는 산수실경뮤지컬로 처음 공연되었지만 야외공연이 가지는 여러 가지 한계성을 극복,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3년부터 그 무대를 옮겨 실내 공연작품으로의 변신에 성공하였고, 2013년 안동, 2014년 안동과 대구, 그리고 2015년 올해 5월 서울 국립극장 공연에서 매우 성공적인 기록을 작성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는데, 이번 10월에는 안동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뮤지컬<왕의나라>는 경상북도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뮤지컬<왕의나라>는 공민왕이 원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있을 때, 고려를 오랫동안 속국으로 삼으려 했던 원나라의 책략으로 공민왕과 노국공주는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고려를 바로 세워 국태민안(國太民安)을 꿈꾸었던 공민왕의 반원정책에 큰 도움을 주었던 원나라 노국공주와 국경을 초월한 사랑, 왕실 호위장군 홍언박과 왕비 호위무사 만옥의 신분 차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었던 애절한 사랑과 목숨을 버리면서도 고려를 지키려했던 여랑의 애틋한 사랑, 진퇴유곡에 처해 위태로운 공민왕의 몽진행렬을 맞아들여 공민왕이 다시 고려를 회복하는데 커다란 공을 세웠던 정평공 손홍량의 이야기,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던 고려 조정대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공민왕과 노국공주가 안동에 머무는 동안 개경을 회복하는 힘을 얻도록 모든 것을 아끼지 않았던 안동 민초들의 애환 등 희노애락(喜怒哀樂)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때로는 폭소를 때로는 눈물을 짓게 하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금번 뮤지컬 <왕의나라> 안동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배우 이태원(명지대 뮤지컬학부장)교수와 민영기씨(뮤지컬 전문배우)를 캐스팅해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인 ‘노국공주’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되는 이태원교수는 “이번 안동공연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해 안동의 관객 여러분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감독 겸 연출을 맡은 정철원(사단법인 한울림 대표) 총감독은 “뮤지컬 <왕의나라>가 올 해는 안동을 대표하는 뮤지컬로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기 위해서 서울 국립극장 공연에서 성공적인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안동공연에서는 더욱 높은 수준의 작품을 관객 여러분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렇게 뮤지컬 <왕의나라>는 지역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북지역의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서 자리를 굳히게 되어 경상북도의 문화예술 발전에 도화선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왕의나라> 안동공연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공연하게 되며, 입장권은 뮤지컬<왕의나라> 사무국과 인터넷 티켓판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9월 24일까지 입장권을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1899-76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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