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서대구驛舍…정부 “타당성 있다”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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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6 07:15  |  수정 2015-10-06 07:15  |  발행일 2015-10-06 제1면
용역결과 이달 공식통보 예정
市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용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청신호’

KTX 서대구역사 건립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는 정부의 용역결과가 나왔다.

대구 서북부지역민의 숙원인 서대구역사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지난 4일 대구시와 김상훈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KTX서대구역사 건립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의뢰받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달 23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이 사업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08~1.70으로 나왔다. B/C 분석결과가 1 이상 나오면 통상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대구시는 국토부의 공식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후 관계기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KTX서대구역사 건립 관련 추후 행정절차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쯤 역사건립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게 된다. 계획대로라면 KTX서대구역사 건립사업은 2017년 1월쯤 착공, 2019년 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서구 이현동 일대 옛 서대구화물역 부지(11만9천699㎡)에 수서발 KTX가 정차하는 역사를 신설해 서·남·북부지역 물류교통 중심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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