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학생, 현장 학습차 포항시 방문

포스텍 재학생(리더십센터 지역융합탐방 교과과정)들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재춘 부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스텍 리더십센터 지역융합탐방 교과과정 담당교수 김춘식 인문사회학부 교수와 학생 23명이 지난 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춘 부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정 정책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방문은 포스텍 리더십센터의 지역융합탐방 교양과정의 일환이었다.

지역융합탐방은 학생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주체의식,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포항·경주 지역의 정치·경제·역사·문화·환경 등을 주제로 현장경험을 통해 포괄적인 융합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교양 교육과정이다.

포스텍 학생들은 포항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이 부시장과 함께 포항의 현재 정주여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학문화 인프라, 포스텍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부시장은 “포스텍 학생들의 이번 방문이 포항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텍이라는 세계적 명문대학의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