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Very Fun!”…7일부터 이용 더 늘 듯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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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7 07:31  |  수정 2015-10-07 07:31  |  발행일 2015-10-07 제10면

문경시가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문화관광마케팅 중 하나로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경시티투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오전 9시와 오후 2시 한 차례씩 하루 두 번 문경지역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운행하는 시티투어는 문경선수촌∼문경새재∼도자기박물관∼선수촌 코스와 선수촌∼석탄박물관∼문화의 거리·중앙시장∼선수촌의 두 가지 코스로 참가비 없이 운영된다.

오는 9일까지 운행되는 시티투어는 개인 일정이 없는 오전이나 오후 시간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첫날인 4일 경기가 없는 중국, 독일, 브라질, 우루과이 등의 선수와 임원 등 40여명이 문경새재와 석탄박물관,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등을 둘러봤다.

“Very Fun!”을 외친 시티투어 참가자들은 방문 장소마다 사진촬영에 바빴으며 문경오미자음료를 맛보고 직접 오미자 제품들을 사기도 했다.

이들을 안내한 김영순 문화관광해설사는 “세계적 축제의 현장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문경새재와 주요 관광지에서 여러 나라의 군인들을 안내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문경시티투어에는 지난 5일 90여명, 6일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종목별 예선 탈락자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 7일부터 이용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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