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서 흥행 돌풍…청춘들의 유쾌한 유도 한 판 !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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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7   |  발행일 2015-10-07 제23면   |  수정 2015-10-07
연극 ‘유도소년’ 봉산문화회관서
대학로서 흥행 돌풍…청춘들의 유쾌한 유도 한 판 !
서울 대학로에서 큰 인기를 얻은 연극 ‘유도소년’이 9일과 10일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산문화회관은 기획공연으로 연극 ‘유도소년’을 9일과 10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지난해 초연 당시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유도소년은 실제 고교시절 유도선수로 활동했던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1997년을 배경으로 슬럼프를 겪는 고교 유도선수 ‘경찬’이 엉겁결에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 ‘화영’에게 첫눈에 반한 경찬은 복싱선수 ‘민욱’과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묘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뜻하지 않게 참가한 전국 대회에서 경찬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피끓는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려냈다”며 “재미는 물론 감동도 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9일은 오후 7시, 10일은 오후 3·7시 공연된다. 전석 3만원. (053)661-3521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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