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한위, 손잡고 김정현 무너뜨리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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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8 00:00  |  수정 2015-10-08

20151008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김혜리가 이한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친자 확인 결과 갓난아기가 봉주(이한위 분)의 아들로 밝혀졌다.


이에 경숙(김혜리 분)은 봉주에게 "이런 일이 있으면서 말도 안 했냐. 결혼 전에 생긴 일이니까 한번은 눈감아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아기 내가 키워줄테니까 내 비밀도 지켜주고, 이혼하자고도 하지 마라. 서로 상부상조하자"고 제안했고 봉주는 이를 받아들였다.


경숙은 수경(문보령 분) 앞에서는 "어떤 여자길래 애까지 낳은 거냐"고 분개했다.


봉주는 성태(김정현)를 찾아가 동우(손장우)가 친자가 아님을 밝히지 않을 테니 경숙의 과거를 양회장(권성덕 분)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성태는 봉주에게 "이 상태로 그냥 살자고?"라며 황당해 한다. 봉주는 "만약  집사람 비밀 얘기하면 저도 동우 얘기 해버릴 거예요. 삼촌 친자 아니란 거 알면 할아버지도 엄청 충격받으시겠네. 동우 얼마나 예뻐하시는데"라며 압박했다.

한편, 수경은 연인인 주경민(이선호 분)에게 루루가를 주기 위해 장성태(김정현 분)를 무너뜨리려 했다.


앞서 수경은 엄마 경숙이 루루코스메틱 양회장 외손자인 봉주와 결혼하며 재벌가에 입성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은 오빠의 아내 현주(심이영 분)와 재혼한 성태가 양회장의 숨겨진 친자임이 밝혀지며 전세가 역전됐다.


특히 성태는 남다른 능력을 드러냈고 수경은 경민이 회사를 갖지 못할까봐 봉주는 후계자 1순위였던 자기 자리를 빼앗길까 불안감을 느꼈다. 결국  두사람은 의기투합해 성태를 무너뜨리기로 한다.

수경은 "할아버지가 장대표에게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아빠에 대한 신뢰도 커진다. 충분히 잠재력 있으신데. 그래야 아빠한테 기회를 더 많이 준다"고 봉주를 부추기며 성태 몰아내기에 혈안이 됐다.

성태가 5,000억원을 쏟아부은 중국 사업이 성공할까봐 불안한 봉주는 마침 걸려온 기자의 전화에 "이 사업은 말아먹을 수 밖에 없다. 큰일이다. 말려도 듣지도 않고"라고 귀띔했다. 이에 악의적인 기사들이 계속 보도되고 성태와 양회장은 격분했다.

이 소식을 수경이 봉주를 찾아가 알렸다.


봉주는 이 기사의 소스가 자신이라고 밝히고, 수경은 기뻐하며 "잘 하셨다. 그래야 회장님도 장성태 맹목적 편애에서 벗어난다"며 "지금은 아들사랑에 눈이 멀어서 밀어주는데 조금은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아빠에 대한 신뢰도 생기지 않겠냐. 아빠가 '포텐' 터지려면 장대표 편애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수경의 말에 봉주는 다시 한 번 더 성태 제동을 결심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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