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이동하-진서연, 서로의 마음 확인…김민경, 양금석 기억 찾은 것 알았다 '흥미진진'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10-12 00:00  |  수정 2015-10-12

20151012
사진: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이동하가 분노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 106회에서 이동하(구강민 역) 가 자다가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놀란 강모(이재황 분)가 달려나와 강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은 "난 아버지의 노예였다. 차건우의 아이를 내 아이로 키웠다니, 나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고 하자, 강모는 "강세나(김민경 분)에게 쌓인 네 안의 분노 오늘 다 토해라"고 말했다.


결국 구강민은 “내 인생 망친 강세나 절대 용서 못한다”면서 아기용품을 모두 던져버렸다.

강민은 켈리한(진서연 분)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고 씁쓸해하고 켈리한은 반지에 대해 "이 반지를 뺀다는 것은 내가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간을 좀 달라고 말한다.


이에 강민은 켈리한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난 여태 나만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당신도 이렇게 힘들어 할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하고, 켈리한 역시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은 강민의 손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린다.


그 순간 화경(금보라 분)이 강민의 사무실에 들어오다 두사람이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화경은  "너가 좋아한다는 여자가 한본부장이었냐?"며, "한본부장은 결혼할 사람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제 임자있는 여자냐? 한본부장이 죽은 현아(진서연 분)와 닮은 것은 알지만 그건 안 된다"고 화를 낸다. 이에 강민은 "켈리가 현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만 마음이 끌리는 것을 어떻게 하냐"고 울먹였다.


한편, 세나가 정옥(양금석 분)이 기억을 되찾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정옥은 화경에게 "한 번 강세나의 짐을 뒤져보라"고 말하고 화경은 "내가 걔를 보기도 싫은데, 걔 짐은 왜 뒤지냐?"고 의아해하지만, 정옥은 "혹시 아냐? 강세나 짐을 뒤지다보면 강세나가 잡았다는 약점이 뭔지도 알 수 있을 것 아니냐"고 말한다.

우주를 데리고 쫓겨나 이모 오영자(이경실 분)의 집에 얹혀 살던 세나는 정옥과 화경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달려나와 정옥에게 "홍정옥, 너 지금까지 연기한 거였어?"라며 정옥이 기억을 완전히 되찾았다는 것을 확신하는 듯이 말을 했다. 정옥 역시 부인하지 않고 세나를 노려봤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