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사기당한 진예솔, 이보희에 돈 2억 빌려달라 요구하다 김지영에 머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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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3 00:00  |  수정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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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지처' 진예솔이 사기를 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84회(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 조수정(진예솔 분)은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앞서 일현(안재모 분)은 수정과 불륜이 들통 나며 학교에서 쫓겨났고, 수정에게 다시 임용이 된 후에 결혼하자고 약속했다. 이에 수정은 일현을 다시 교단에 세우기 위해 혈안이 됐고 한 선배와 교수에게 2억을 주고 지방대학 임용을 약속 받았다.

 
게다가 2억은 일현-지연(강성연 분) 부부의 아파트를 정리한 돈으로 일현이 지연에게 주려던 위자료를 수정이 가로채 가지고 있던 것이다. 일현과 수정은 교수 임용이 되자마자 결혼할 생각에 들떠 있었던 것이다.


수정은 경찰에서 연락을 받고 선배를 추궁하고 대학까지 찾아가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미 2억을 돌려받을 수는 없었다. 수정은 일현에게 “어떡하냐. 임용 안 될 것 같다”며 이실직고했고 이 얘기를 들은 일현은 "너 교수직을 돈 주고 사려고했던거야? 넌 어떻게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냐. 당장 찾아와, 돈 당장 찾아오라고!"라며 분노하며, 일현은 "다 끝났어. 다 끝나버렸어"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이후 일현은 포장마차에서 행인과 싸움까지 벌이고 경찰서까지 갔고, 만취 귀가 후에는 “다 끝났다”며 절망했다. 다음 날 일현과 수정은 결혼계획을 수정하며 업체에 위약금을 물었다. 일현 수정 불륜커플이 불륜들통으로 직업을 잃고 본처 지연의 위자료를 가로챈 돈까지 사기로 잃으며 인과응보 자멸의 길을 갔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금숙(이보희 분)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다가 언니 경순(김지영 분)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수정의 모습과 함께 기철(이종원 분)과 멱살잡이 싸움을 벌이는 일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지에 몰린 일현 수정 불륜커플의 수난을 짐작케 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이혼 등 비밀스런 관계를 담은 드라마다. MBC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금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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