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이종원, 김지영과 결혼식에 신혼여행까지 계획했건만…고서희로 인해 물건너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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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3 00:00  |  수정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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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지처' 이종원-김지영의 재혼이 급물살을 탄 가운데 꽃뱀 고서희의 만행이 예고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84회에서는 한기철(이종원 분)과 조경순(김지영 분)이 재결합 하기로 했다.


경순은 기철의 끝없는 바람으로 이혼했지만 기철이 진심으로 반성하며 재결합을 청하자 마음이 흔들렸다. 경순이 평생 사랑한 남자는 한기철 한 사람이었던 것.


금숙(이보희 분)은 사위 기철을 따로 만나 “다시 바람나면 이번에는 전재산을 내놓겠다는 각서 쓰고 공증까지 받아라”고 엄포를 놓은 후에야 두 사람의 재결합을 허락했고, 그렇게 금숙의 마음까지 돌린 기철과 경순은 결혼을 약속했다.


기철과 경순은 결혼을 준비했다. 과거 식을 올리지 못한 기철은 경순에게 “이제 내가 진짜 잘하겠다. 절대 한 눈 안 팔고 오직 식구들만을 위해서 살겠다”며 “이번에는 결혼식도 올리자. 우리 결혼식도 못하고 살지 않았냐. 남들처럼 해외로 신혼여행도 가자”고 약속했다.

 

이어 기철과 경순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보러 갔고, 기철은 경순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후 기철은 경순을 위해 아예 웨딩드레스를 구입하며 애처가로 돌변했다.


기철과 경순의 재혼이 급물살을 탄 사이 골프장 직원 순정(고서희 분)은 “다시 결혼? 누구를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로 만들려고?”라며 분노했다. 순정은 고향에 두고 온 아이 때문에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뒤이어 예고편을 통해 경순이 기철 순정의 동침을 목격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크게 분노하는 경순과 당황하는 기철 사이에서 순진한척 연기하는 순정의 만행이 분노를 자아내며 기철-경순 부부의 재결합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이혼 등 비밀스런 관계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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