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회관…해수풀장…확 바뀔 울릉도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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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06 07:41  |  수정 2015-11-06 07:41  |  발행일 2015-11-06 제10면
4개 권역 정비에 247억원 투입
소득증대 위한 특판장도 조성
다목적회관…해수풀장…확 바뀔 울릉도
울릉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태하권역 다목적회관, 학포마을회관, 현포바다체험학교, 태하특산물판매장. 가운데는 임오명 정비사업 현장. <울릉군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지사장 김태원)와 울릉군이 2011년부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태하권역과 서면권역, 북면권역, 내수전권역 등 4개 구역에 총 247억7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후된 지역개발과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해 나가게 된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1년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와 사업시행을 위해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먼저 시행한 태하권역사업은 올 연말까지 85억7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다목적회관과 버스승강장, 친환경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다목적 광장, 마을 쉼터, 해수풀장 등을 갖춘다.

또 지역소득을 위해 특산물판매장과 바다체험학교를 만들고 태하리 등에서 울릉도 개척사 옛길을 정비한다. 생태공원 조성과 임오명 경관정비, 가로등 정비, 종합안내판 등도 함께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93%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서면과 북면권역에 내년까지 각각 61억원과 81억원을 투입한다. 버스승강장, 마을회관, 체육공원, 농특산물 홍보관이 가미된 주민종합자치센터 및 다목적광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정률은 서면권역 55%, 북면권역 56%를 나타내고 있다.

20억원이 투입되는 내수전권역 사업은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울릉=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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