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도자기홍보판매장을 찾은 차 동호인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
[문경] 문경지역 전통 도자기를 한곳에서 살 수 있는 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사장 김억주)은 19일 문경시 문경읍 잔안리 도자기전시관 옆 옛 유교박물관을 리모델링한 문경도자기홍보판매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행정자치부 향토명품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판매장은 문경지역 34개 전통가마가 참여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여러 전통가마를 돌아다니지 않고 한곳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 판매장은 고가 위주의 대작보다 실용성이 높은 작품을 판매해 관광객이 쉽게 구매하도록 했다.
문경지역 전통도자기는 가스나 전기가마가 아닌 장작을 이용한 전통식 망댕이가마에서 생산되고 있다.
글·사진=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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