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절임배추 인도네시아 첫 수출

[문경] 문경산 절임배추가 첫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문경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박종락)은 지난 18일 회원사인 알뜨랑농원의 절임배추 600㎏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문경산 농산물의 첫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사례로 지난 9월 현지의 바이어들이 문경을 방문해 가공식품의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구매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신선농산물의 구매의사도 밝혔다고 조합측은 전했다.

지난 3월 15개 회원사의 생산자단체로 출범한 문경로컬푸드협동조합은 정기적으로 바이어 초청 제품설명회를 갖는 등 활발한 공동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업체나 농산물가공품 수출업체 등과 제품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회원업체도 30여개로 늘어났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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