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강성연 구하려다 교통사고 '위급'…황동주, 현석 간암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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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4 00:00  |  수정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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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지처’ 진예솔과 안재모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연출 김흥동, 김성욱|극본 황순영)에서는 조수정(진예솔 분)과 윤일현(안재모 분)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일현은 지방에서 새로운 출발을 결심하며 전처 지연에게 수정과의 불륜으로 준 상처를 사과하며 마지막 인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를 오해한 수정이 다시 패악을 부렸고 지연은 서둘러 자리를 뜨려다 차에 치일 뻔 했고 지연을 구하려다가 대신 차에 치인 일현과 수정이 일현을 뒤따르다가 함께 뺑소니를 당했다.


곧바로 두 사람은 응급실로 실려 가 수술을 받았다. 수정은 병원에서 깨어나 일현이 위급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광분하며 수술실로 달려갔다. 수정은 일현의 수술이 끝나길 기다리는 지연을 향해 “이게 다 당신 때문이다”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지연 옆에 서 있던 형민은 “그게 왜 지연이 때문이냐. 사실 이번 사건도 당신이 꾸민 일 아니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형민은 “당신은 내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저질이고 악질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사건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앞서 수정은 사람을 사서 오토바이 사고를 위장해 지연을 죽이려고 했었다.


그러자 수정은 “그래, 어디 조사 해봐라”라며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자 으름장을 놨고, 이어 성치 않은 몸으로 수술실 앞 의자를 붙들면서 병실이 아닌 이곳에서 기다리겠다며 고집을 피운다.

한편, 만석(현석 분)은 봉순(양희경)과 함께 있는 종태(최상훈)에게 "성호(황동주 분)랑 산소에 다녀올 거다. 봉순이도 같이 가면 좋을텐데 아쉽다. 다음에 식구들과 모여서 외식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봉순은 만석을 쫓아내며, 종태에게 불가피한 이별을 고했다. 종태는 여전히 이별을 수락하지 않았다.


만석은 동행한 성호에 대해 "봉순이가 잘 키워줬다"고 소개하고 막걸리도 함께 마셨다. 성호는 그런 만석에게 "간암이라면서 이렇게 음주해도 괜찮냐"고 의심의 눈초리로 물었고 만석은 둘러대려 했다.


성호는 만석에게 "엄마와 기사장님을 편하게 결혼하도록 해주면 당신을 아버지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만석은 "무슨 소리냐"며 분노했다. 성호는 그런 만석을 여전히 한심하게 바라보며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내 친모는 무슨 일을 하던 여자였냐"고 묻고 만석은 산소에 누워 한숨만 내쉬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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