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키워야” “신도시 - 안동 - 예천 현안 공동해결을”

  • 안동·예천=황준오,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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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5 07:55  |  수정 2015-11-25 07:55  |  발행일 2015-11-25 제10면
토론 나선 전문가들의 의견
“바이오산업 키워야” “신도시 - 안동 - 예천 현안 공동해결을”
24일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 ‘신도청지역 상생발전 방안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상동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과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도청신도시-안동-예천 간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에 패널로 나선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이날 주제인 ‘도청신도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좌장을 맡은 김정호 경북대 교수는 “도청신도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은 도청신도시와 더불어 안동과 예천의 상생”이라며 “아름다운 신도시가 잘 운영되기 위해선 물리적인 시설보다 소프트웨어에 중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창조산업실장은 “현재 신도청지역과 안동·예천을 한반도 황금허리 중추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연구가 한창”이라며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을 발전시킨다면 도청신도시의 발전은 자연적으로 이뤄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 대구한의대 행정학교 교수는 “도청 이전의 좋은 기회를 활용해 신도시와 안동, 예천이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서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기탁 안동시의회 의원은 “도청 이전을 계기로 안동과 예천의 도심공동화를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원은 “도청청사가 안동과 예천으로 온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안동과 예천은 역사적으로 볼 때 동질성을 가지고 있고, 이런 학문 이념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동·예천=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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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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