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상생발전 심포지엄 관심 집중

  • 이두영,장석원
  • |
  • 입력 2015-11-25 07:55  |  수정 2015-11-25 08:58  |  발행일 2015-11-25 제10면
전문가·주민 등 200여명 참석
“전통기반 미래지향적 도시로”

경북도청 신도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다지기 위한 ‘신도청지역 상생발전 방안 심포지엄’이 24일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렸다.

경북도·안동시·예천군·신도청지역상생발전포럼(위원장 신현수)이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안동상공회의소·예천군번영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안동시와 예천군이 도청신도시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발전방향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박창수 예천부군수를 비롯해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안동·예천 지역 정·관·학계 인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발제에 나선 김상동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신도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도청신도시와 더불어 미래 어떠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젊은이들로 인해 도시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도시, 가고싶은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 귀농과 5도 2촌의 개념을 넘어서는 도시, 생산과 소비·문화와 여가가 공유하는 도시가 만들어져야만 성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전통의 하드웨어적인 유산의 도시가 아니라 삶과 문화에 기반하여 정신세계의 고유성을 지속적으로 생산해내는 도시, 관광 인프라와 생산 인프라가 공존한 전통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도시, 외부 관광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통을 향유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