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눈물의 키스 나눈 신다은-김진우, 술에 취한 정은우의 품에 지닌 사진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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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6 00:00  |  수정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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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돌아온 황금복' 신다은과 김진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25일 오후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연출 윤류해, 극본 마주희)’ 113회에서는 황금복(신다은 분)이 서인우(김진우 분)와 결혼하겠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향(심혜진 분)은 태중(전노민 분)의 집에 찾아와 왜 예령(이엘리아 분)을 회사에서 잘랐느냐고 행패를 부렸다. 인우(김진우 분)는 그런 리향을 막아섰고 화가난 리향은 “너 이집 식구랑 무슨 관계인데 나서?”라고 따졌다.

이를 듣던 금복은 “저 인우와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주세요”라고 가족들에게 말했다. 이어 금복은 리향에게 “이런 상황에서도 백예령(이엘리야 분)이 회사고 집이고 들어올 자신 있으면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리향이 떠나고 금복은 인우와 함께 밤거리를 걸었다. 금복은 “이런 식으로 말해서 미안해”라며 갑작스레 결혼을 결심한 것에 관해 말했다. 그러자 인우는 “나에게 다시 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금복은 “미안해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인우도 눈물을 흘렸고 둘은 키스를 나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금복은 말자(김나운 분)의 방에서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말자는 금복에게 “금복이가 내 며느리가 된다니”라며 “이방에서 너와 네 어머니 때문에 울고불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라며 감격했다.

금복은 “아주머니 없었음 엄마 찾기도 전에 무슨 일 생겼을지도 몰라요”라고 말했다. 이어 말자는 “너는 내 딸이야”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금복 역시 “저 받아주셔서 감사해요”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문혁(정은우 분)은 어머니의 악행을 알고 괴로워했다. 문혁은 홀로 포장마차에서 어머니가 저지른 악행을 떠올리며 술을 마셨다. 결국 경수(선우재덕 분)가 문혁을 부축해 집에 왔다. 경수는 문혁이 지니고 있던 사진을 꺼내 들었고 그 안에는 다정한 금복과 예령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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