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필드속으로] 김영석 영천시장 “내년 총선 불출마”

김영석 영천시장이 총선출마설과 관련해 26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지역에서 회자되고 있는 국회의원 출마설 등으로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영천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장으로서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특정인의 공천 탈락을 전제로 지인들로부터 출마를 권유받은 적이 있다”고 말한 김 시장은 출마를 고심하다 25일 오후 최종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공식 불출마 선언 배경에 대해 “새누리당은 물론 정희수 의원과의 사전 교감이나 협의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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