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조청명 대표이사 선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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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7 07:47  |  수정 2015-11-27 07:47  |  발행일 2015-11-27 제12면

조청명 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사장)이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포스코플랜텍은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조 전 실장을 사내이사로 임명한 데 이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재 포스코 회장 보좌역을 겸임하고 있는 조 사장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혁신기획실장, 베트남 일관제철소 추진반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경영기획총괄 임원 등을 거쳤다.

2014년 그룹 컨트롤타워인 가치경영실장으로 포스코에 복귀했고 지난 6월 포스코플랜텍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사장으로 옮겼으나 미등기임원인 탓에 이사회에 참여가 제한되는 등 경영 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다.

포스코플랜텍측은 “조 사장은 취임 이후 적자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철강 플랜트 등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해왔으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재무 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프로세스 개선과 조직혁신 등 기업체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며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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