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15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64), 박은호 구미문화원 고문(77), 윤종윤 구미시 노인회 선산읍분회 사무국장(80)을 선정했다.
지난 10월12일~11월2일 접수한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친 구미시는 25일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심의위원회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다.
김 중앙회장은 구미장애인동우회 결성, 구미지체장애인자립회관 건립,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출범, 경북장애인체육회 설립 및 체육대회 개최 등 경북도내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의 결속과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고문은 향토문화 도서 발간, 구미 문화행사 주관, 구미 선비문화대학 운영, 경북선비아카데미 운영 등 지역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윤 사무국장은 35년간 농협중앙회에 근무하면서 농협교육원과 농협 생활물자하치장 구미 유치, 선산 유도회 및 테니스회 결성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1996년 구미시민·구미문화·선산군민상을 통합한 이후 18년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은 지난해까지 182명이 받았다. 시상식은 12월31일 열린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