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로봇 개발 등 포항시 주요사업 협력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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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30 07:22  |  수정 2015-11-30 07:22  |  발행일 2015-11-30 제10면
경북도 창조경제 전략회의 가져

[포항]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지역 철강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산업다각화를 위해 5대 신산업 육성과 해양과학 거점도시 육성, 환동해 물류중심 허브 조성 등에 나선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항의 철강 위주 산업구조의 다각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경북도의원, 연구기관 등 10개 기관(부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현장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당면 현안 사항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지역항공사 법인 설립 △산업단지(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활성화 △수중로봇개발사업 △영일만항 인프라 조기 구축 등 15개 분야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경북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포항시의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기로 하고 5대 신산업 육성과 해양과학 거점도시 육성, 환동해 물류중심 허브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도는 △가속기 신산업(3·4세대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난치병 조기진단) △레이저 산업(레이저 가공산업, 국방무기, 의료용기기) △로봇 융합산업(극한로봇, 해양플랜트기지, 드론) △첨단 신소재산업(바이오, 첨단 그래핀, 타이타늄) △자원산업(국가자원개발산업진흥원, 천연가스 생산기지, 가스하이드레이트 자원 활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이 환동해 경제 중심지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포항경제 활성화 추진 협의체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각종 사업의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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