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렇게 하겠습니다 !] 울릉군 “공항 착공…일주도로 완전개통 계획”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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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11 07:22  |  수정 2016-01-11 07:22  |  발행일 2016-01-11 제12면
관광객 年100만 조기달성 목표
[2016년 이렇게 하겠습니다 !] 울릉군 “공항 착공…일주도로 완전개통 계획”
울릉군은 올해 사회간접자본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재도약에 나선다. 울릉공항 조감도. <울릉군제공>

울릉군은 올해 군정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주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재도약에 나설 방침이다.

울릉군은 2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울릉공항을 착공하는 한편, 울릉신항 2단계 건설과 일주도로 완전개통을 통해 경제성장의 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여파로 침체에 빠진 울릉도 관광 활성화도 빠뜨릴 수 없는 핵심 사업이다.

울릉·독도 관광홍보 강화, 울릉생태 삭도시설 설치, 도동 좌안 해식동굴 개발 등을 통해 통해 1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또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인 에너지 관광 섬으로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울릉·독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완료에 따른 홍보와 국가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어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슬로푸드 국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고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심해 가두리 어장과 해삼 양식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울릉도의 부속도서인 독도 홍보와 영유권 강화에도 행정력을 쏟는다.

매년 독도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행사와 외국 순회 독도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과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으로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올해는 사회간접자본시설(SOC)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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