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렇게 하겠습니다 !] 영덕군 “천지原電 갈등 종식…34번 국도 개량”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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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11 07:25  |  수정 2016-01-11 07:25  |  발행일 2016-01-11 제12면
농어촌 단일 버스요금도 적용
[2016년 이렇게 하겠습니다 !] 영덕군 “천지原電 갈등 종식…34번 국도 개량”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해 9월 동해중부선 철도공사 영덕정류장 구간인 우곡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영덕군제공>

영덕군은 2016년을 영덕발전의 새로운 전환기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천지원전 건설에 대한 찬반갈등을 종식시키고 영덕발전소통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신도청시대와 동서4축 고속도로 완공 등 광역교통망 시대에 맞춰 지속발전이 가능한 미래영덕의 청사진도 마련한다.

영덕군은 군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농어촌 버스요금 단일제 등을 실시하고, 국가지정축제로 승격된 영덕대게축제 등을 통해 관광영덕의 위상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300여개 팀이 참가하는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과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을 통해 5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노린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유소년축구 전용구장(총 사업비 49억원) 착공을 계기로 축구고장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교통오지인 영덕군은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사업 구축에 대한 열의도 남다르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노반공사가 한창인 동해중부선 철도공사,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남북7축고속도로) 공사를 올해부터 차질없이 추진한다. 또 국지도 20호선인 축산~도곡 간(25.9㎞) 확장·포장 공사와 국도 34호선(안동~영덕)의 선형개량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해는 군민과 소통하며 600여 공직자들과 노력한 결과 중앙정부, 경북도 등에서 3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는 더욱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개혁과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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