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렇게 하겠습니다!] 영양군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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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13 07:42  |  수정 2016-01-13 07:42  |  발행일 2016-01-13 제12면
“천혜의 자연 기반으로 성장동력 확보”
20160113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소재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바라본 천체의 모습. <영양군 제공>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집중육성
88번 국도 선형개량 공사 추진

영양군은 2016년에 천혜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자연친화적인 농업환경과 생태환경적인 생활문화, 건강한 힐링관광 문화, 선진화된 녹색산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영양은 면적의 86%가 임야 및 산지여서, 전국 최고의 청정자연의 메카로 꼽힌다. 어느 곳을 가든 녹색환경과 힐링문화가 산재한다. 과거 오지로 불렸지만 지금은 자연이 무궁한 자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자연 자원을 기초로 문화관광, 녹색산업, 친환경농업, 생태환경을 상품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자연 자원의 핵심 중 하나가 산채클러스터조성사업이다. 산채클러스터를 통해 산나물뿐만 아니라 유기농업, 산채농업, 산채바이오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농업환경의 다각화로 산업경쟁력을 키워나간다.

또 지난해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청정자연문화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자연과학과 천문우주, 건강과 힐링문화 상품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영양시장 한 모퉁이에서 시작된 산나물 판매를 산나물축제와 산채박람회로 발전시키고, 산촌 비탈진 밭에서 재배했던 고추를 ‘영양고추’라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었듯, 기존 농업을 산업농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외에도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 1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영양IC 진입도로 개설과 918번 지방도로 선형개량, 88번 국도 선형개량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도심 환경정비를 위해 도로 확장·포장과 전선의 지중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가장 자연적인 영양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2만여 군민과 500여 공무원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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