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일 ‘희망나눔학교’ 행사가 열린 대구 서도초등 한 교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서도초등 제공> |
◇…대구 서도초등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희망나눔학교’라는 이름으로 겨울방학교실을 운영했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 소외되거나 방치될 수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게임과 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소질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서도초등 관계자는 “이와 함께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학시기에 자녀 양육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 및 맞벌이가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금홍 교장은 “겨울방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금 경험하는 나눔의 기쁨들을 나중에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경열기자 bk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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