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하수도시설 대대적 정비…도시침수예방사업 하반기 시행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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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1 07:34  |  수정 2016-01-21 07:34  |  발행일 2016-01-21 제11면

[고령] 고령군이 지역 공공하수도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2035년까지 중·장기적으로 하수도 정비 방안을 수립하고,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변경되는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는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구 밀집지역의 실수요자 중심으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산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 증설과 읍면 단위 마을을 소구역으로 지정해 마을 하수도 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대가야읍 가얏고 마을 주변의 정방처리분구와 가야대 주변 큰골처리분구의 노후관로 교체에 20억원, 개진면 금천지구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에 73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침수예방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은 오는 8월 말까지 건설기술심의와 재원협의, 계약원가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복안이다.

조관훈 고령군 환경과 하수관리담당은 “지역주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하수도 보급률을 현재 59%에서 2020년 60%, 목표연도인 2035년까지 62%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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