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나곡리서 수지·김우빈 드라마 찍는다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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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3   |  발행일 2016-01-23 제21면   |  수정 2016-01-23
郡 ‘함부로 애틋하게’제작사와 MOU
아시아 동시방영…관광객 유치 기대
20160123
울진군(군수 임광원·왼쪽)과 삼화네트웍스(대표 안제현)가 드라마촬영장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드라마 촬영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드라마 제작 전문 업체인 <주>삼화네트웍스(대표 안제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목욕탕집 남자들, 명성왕후, 제빵왕 김탁구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를 제작한 삼화네트웍스가 2016년 KBS 2TV에서 방영예정인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을 위해 울진군 북면 나곡리 해수욕장 일원에 드라마 세트장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체결됐다.

드라마 주연은 한류스타 김우빈과 수지로, 북면 나곡 바닷가 옆 아름다운 주택을 주인공의 거주지로 촬영하기 위해 세트장이 조성된다.

특히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동시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여행사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울진군의 관광자원개발 및 해외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김진오 문화관광과장은 “방송 드라마 촬영으로 울진 관광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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