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중국 관성회족구, 경제·문화 교류협력 추진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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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5 08:24  |  수정 2016-01-25 08:24  |  발행일 2016-01-25 제28면
청송군-중국 관성회족구, 경제·문화 교류협력 추진
한동수 청송군수, 관성회족구 관계자 등이 자매결연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과 중국 허난성 관성회족구가 지난 20일 청송군청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식에는 한동수 군수와 군의회, 본청 실과장 등 7명과 중국측 후챵 정주시 관성회족인민정부 구장, 장핑 인민정부 주임, 장바이융 상무국 국장, 천징 외사교무판공실 주임 등이 참석해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관성회족구는 중국 역사 도시로 유명한 8대 고도 가운데 하나인 허난성 정주시의 중심구로 3천600년의 오랜 문명역사를 지니고 있는 상업문화 도시이다. 특히 교통중심지로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 아시아 최대 철도노선 중 하나인 장저우철도 동역이 위치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류도매산지가 있는 곳이다.

한동수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정주시 관성회족구와 쌍방향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우선 양 지역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주민과 공무원 등 중국 여행시 자매도시를 방문할 수 있는 상품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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