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필지별 기상과 적합한 작물 추천”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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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8 07:34  |  수정 2016-01-28 07:34  |  발행일 2016-01-28 제10면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 구축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가 이번에 구축한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은 농업용 미래상세전자기후도를 활용해 지역·필지별 기상과 토양에 적합한 작물을 추천해주고 재배정보도 알려준다. 농업용 미래상세전자기후도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기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일종의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경도와 위도, 고도, 지형 등 농업에 필요한 요소를 프로그램에 세밀하게 반영해 최고, 최저, 평균기온, 강수량을 지금부터 2100년까지 10년 단위로 상세히 예측할 수 있다. 또 강우레이더를 활용해 실시간 강우정보를 제공하고 항공영상기능을 넣어 농업인들이 쉽게 자신의 땅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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