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0시57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15층 이모씨(46)의 집에서 불이 나 주민 14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이씨와 위층에 사는 조모씨(34) 등 3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집 주방과 베란다 일부를 태워 24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4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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