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여객선 엔진고장…운항 재개 하루만에 또 결항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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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9 07:46  |  수정 2016-01-29 07:46  |  발행일 2016-01-29 제10면

[울릉] 포항과 울릉도 도동항을 오가는 여객선인 썬라이즈호가 엔진 고장으로 다시 결항돼 주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동해안 기상악화로 8일간 운항을 중단한 썬라이즈호는 운항 재개 다음날인 27일 오전 9시50분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승객 100여 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엔진 고장으로 출항하지 못한 채 28일까지 결항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이 배를 타고 울릉도로 가려던 관광객과 울릉 주민 100여 명이 5시간 가까이 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서 기다렸다가 오후 2시30분 포항과 울릉도 저동항을 오가는 다른 여객선인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534t·449명)를 타고 울릉도로 떠나는 불편을 겪었다. 대저해운 측은 정기검사를 위해 휴항 중인 썬플라워호(2천395t·정원 920명)를 29일부터 대체 투입 운항할 예정이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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