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렇게 하겠습니다 !] 봉화군

  • 황준오
  • |
  • 입력 2016-01-29 07:51  |  수정 2016-01-29 07:51  |  발행일 2016-01-29 제11면
“백두대간 친환경농업단지 활용 순환농업 선도”
백두대간수목원 개장 맞춰
체류형 숙박시설 확충 계획
[2016년 이렇게 하겠습니다 !] 봉화군
박노욱 봉화군수가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를 찾아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과 관련해 김희정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올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장에 맞춰 이를 활용한 자연휴양림 조성과 함께 백두대간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동양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의 차질 없는 준비와 수목원을 활용한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 자연휴양림 조성에 본격 착수해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수목원 주변의 부족한 체류형 숙박시설의 조기 확충을 위해 투자유치에 힘쓰고,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도내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을 더욱 내실화함은 물론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를 지원해 산림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 발굴에도 힘써 국내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농업발전을 위해 백두대간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활용해 순환농업을 선도하고, 유기농산물 생산단지를 확대·조성함은 물론 대만·홍콩 등지의 해외 수출에도 노력해 농가소득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계절 농산물 전시체험 나눔장터와 기능성 특수채소 클러스터를 비롯한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촌의 활력을 도모한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산타마을과 주요 간이역사의 환경정비를 통해 봉화를 철도관광의 대표명소로 발전시킨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은어축제를 더욱 차별화해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외씨버선길, 낙동강세평하늘길, 낙동정맥트레일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도 활성화하고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 등 문화관광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박 군수는 “봉화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의 활용가치를 더욱 높여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황준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