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관광명소 중국TV에 나온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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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1 07:31  |  수정 2016-02-01 07:31  |  발행일 2016-02-01 제10면
가야금연주·딸기수확 모습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 등
제작진 10여명 4일간 촬영
고령 관광명소 중국TV에 나온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TV가 지난달 30일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 일대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1천만명의 시청권을 갖고 있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TV에 고령지역 주요 관광지가 소개된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저장성 항저우TV MC 2명과 카메라 2명, 작가 2명, 통역 1명, 한국 스태프 3명 등 10여 명이 고령을 방문해 지역 명소 등을 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숨겨진 힐링 장소’란 주제로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과 테마관광지 내 펜션, 문화누리관, 가야금 연주, 딸기 수확, 엿 만들기, 유과체험 등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방영은 6일부터 21일까지 재방송을 포함해 총 6회에 걸쳐 이어진다.

군은 항저우TV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에게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지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군은 지역 관광지의 중국 TV방영이 인지도를 높이고, 중화권 관광객 유입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중국TV에 고령지역 관광명소가 방영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이 문화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고령=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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