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 이정백 시장 주민소환투표 신청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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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2 07:48  |  수정 2016-02-02 07:48  |  발행일 2016-02-02 제13면

[상주] 이정백 상주시장을 상대로 한 시민이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신청했다.

상주시 개운동 석종진씨(60·농본 대표)는 지난달 28일 상주시선관위에 주민소환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선관위는 오는 4일까지 신원조회 등을 마치고 청구인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해야 한다. 이후 신청자 대표는 투표권자(8만7천636명)의 15%(1만3천145명) 이상 서명을 받아 소환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서명활동은 2월4일부터 6월3일까지 할 수 있으며, 이 중 2월13일부터 4월13일까지는 20대 총선 관계로 활동이 제한된다.

석씨는 주민소환투표 신청의 이유로 △상주시 공무원 청렴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 △한국타이어에 대한 13억원 배상 판결 △소상공인 경제 파탄으로 인한 시민의 원성 등을 들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석씨가 신청한 국·도비 보조사업이 절차상의 문제로 지난 연말 무산돼서 매우 안타깝다”며 “한국타이어와 공무원 청렴도 문제는 해당부서를 중심으로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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